전남형 권리중심 일자리사업 참여 6명 작품
11일부터 15일까지 진남문예회관에서 전시
11일부터 15일까지 진남문예회관에서 전시
여수지역 최중증 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한 회화 및 시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라르쉬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라르쉬센터, 센터장 이명주)가 주최‧주관하는 제2회 자화상 전시회가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진남문예회관에서 펼쳐진다.
2023년 전남형 권리중심 최중증 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6명의 장애인이 순천만국가정원, 웅천친수공원, 미평 봉화산 산림욕장, 흥국사 계곡 등의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그린 자화상과 작품을 통해 장애인의 권리와 인권을 표현했다.
이명주 센터장은 “최중증 장애인으로 살아가면서 느끼고 경험한 일들을 자화상으로 그려 장애인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장애인의 인권에 대한 인식과 중요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화상 전시회는 전남형 권리중심 최중증 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강정애, 김지민, 이예찬, 이태희, 정명화, 조헌진 씨 등 6명의 장애인이 미술작품과 시를 수록한 책자를 발간했다. 또한 전시장에서는 장애인극단 익투스의 영상 작품을 상영하고 있다.
한편, 2018년 설립한 라르쉬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주요 사업은 장애인 권익 보호, 동료 상담, 탈시설 자립 지원, 자립생활 훈련, 정보 제공 등 장애인이 주체가 돼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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