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횡령(?)” 여수시의회 의장, 개선책 마련 촉구
“또, 횡령(?)” 여수시의회 의장, 개선책 마련 촉구
  • 강성훈
  • 승인 2023.06.0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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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수시청 직원의 공금횡령 사건이 불거진 가운데 여수시의회가 개선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장은 7일 229회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최근 여수시에서 발생한 횡령 사건을 언급하며 “불미스런 사고의 재발을 막고 시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여수시에서는 지난달 영락공원 내 화장과 봉안 수수료 수납업무를 담당한 직원 A씨가 수백만원의 공금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시는 해당 사안이 불거진 후 해당 직원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해당 업무와 관련해 최근 수년사이 수납 상황을 확인하는 등 감사를 진행중이다.

감사 결과에 따라 고발 등 법적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김영규 의장은 “최근 영락공원에서 또다시 공금횡령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번 사건은 우리 시 명예를 실추시켰던 과거 횡령 사건을 떠오르게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여러가지 재발방지 대책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일이 발생되었다는 것을 시민들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을 것이다”며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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