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여수시장 후보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 권세도 후보와 무소속 권오봉 후보가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CBS와 남도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여수시장 지지도는 권세도 후보 45.8%, 무소속 권오봉 후보 43.0%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자유한국당 심정우 후보는 1.8%, 지지후보 ‘없음’은 3.6%, ‘잘모름’은 5.8%였다.
실제 투표 당일에도 앞서 선택한 후보를 선택할지에 대한 ‘후보 지지 강도(지속성)’에 대한 조사 결과, 6·13에도 ‘지지후보에 반드시 투표’ 응답이 82.9%, ‘지지후보 교체 가능’ 응답은 15.0%로, ‘지지후보에 반드시 투표’ 응답이 80% 이상으로 대다수로 조사됐다.
후보별 지지 강도는 권세도 후보가 82.3%로, 권오봉 후보의 83.9%보다 1.6%p 낮았다.
‘후보자 선택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정책과 공약’이 26.2%로 가장 높은 가운데 ‘도덕성과 성품’(18.0%), ‘소속정당’(14.5%), ‘인물’(14.0%), ‘정치적 경험과 배경’(9.5%), ‘지역 기여도’(7.9%), ‘당선가능성’(4.6%)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68.3%, 정의당 7.7%, 민주평화당 5.5%, 민중당 4.8%, 바른미래당 4.2%, 자유한국당 1.2%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남도일보 전남동부권 취재본부와 전남CBS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5~6일 이틀간 여수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6.7%(총 7,528명 중 503명 응답 완료)이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