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7일 입장문 발표...산단 환경안전 모니터단 상설 운영
특별안전점검 결과도 공개...화학물질 알권리 조례 이행
특별안전점검 결과도 공개...화학물질 알권리 조례 이행
잇따라 발생한 여수산단 사고와 관련해 여수시가 특단의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17일 최근 발생한 여수산단과 관련한 입장문을 통해 “산단 안전관련 기관들과 함께 연이은 사고예방을 위한 즉시 특별안전점검 계획 수립 및 진행”을 약속했다. 또 점검 결과도 공개한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제정된 ‘여수시 화학물질 안전관리 및 지역사회 알권리 조례’의 성실한 이행을 선언했다. 특히 사고 원인과 예방대책의 시민 공개의지도 밝혔다.
특히 시민이 참여하는 ‘산단 환경안전 모니터단’의 상시 활동을 위한 제도적 제정적 준비도 약속했다.
시는 “여수산단은 여수의 명실상부한 중심산업이자 성장동력이다. 하지만 끊이질 않는 각종 안전사고 발생으로 불안해하고 있다. 최근 3달 사이 4건이 사고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이어 발생한 사고를 놓고 많은 시민들은 ‘대형사고의 전조현상이 아니냐”고 물을 정도로 걱정이 앞선다“며 ”산단의 안전 때문에 시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지역과 기업이 상설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여수산단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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