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미래 위해 새로운 리더십 필요한 때”
“여수미래 위해 새로운 리더십 필요한 때”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0.02.1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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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기 전 산자부 기획관리실장, 시장 출마 공식 선언
배성기 전 산업자원부 기획관리실장이 “여수의 미래를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6.2지방선거 여수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배 전 실장은 19일 여서동 에이스빌딩2층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인구감소, 인재유출, 도심의 공동화 등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여수의 미래를 위해서 행정만이 아니라 창의적 기업경영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시장 출마의지를 밝혔다.

그는 “한국생산성본부 회장과 중부발전 사장 등 경영노하우, 유엔 근무를 통한 국제활동 경험, 대전 엑스포 기획 업무 참가 등 다양한 경험을 밑거름 삼아 여수의 성공시대를 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여수의 미래 설계를 위해 구체적인 대안으로 ‘희망여수 10대 추진전략’을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10대 추진전략은 ▲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EXPO 비상대책시민회의 구성 ▲섬과 바다를 중심으로 한 테마형 관광지 개발 ▲수산업, 산단, 항만 활성화 ▲신재생에너지파크 조성 ▲도심경제 활성화를 위한 위원회 구성 ▲생산적 복지와 여성의 역할 확대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인구대책위원회’ 구성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지역사랑 실천운동 전개 ▲분기별 열린 시정 브리핑 제도 신설 등이다.

배 전 실장은 여수고와 성균관대를 나와 행시에 합격해, 유엔 근무를 시작으로 대전엑스포 조직위 운영부장, 통상산업부 통상정책과장, 산업자원부 기획관리실장 등 공직을 거쳐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한국중부발전 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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