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도초등학교오케스트라단 지휘자 김문 교감
“아이들이 단순히 교과서에만 얽매이는 삶을 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오케스트라단을 조직했다. 이번 유럽 순회공연도 이러한 초심에서 기획된 것이며 아이들에게 그 동안 고생한 것에 대한 성취감을 맛보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그리고 사물놀이팀 등 150여명의 대규모 연주단을 이끌고 15일부터 5개국 8개 도시를 돌며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알리게 될 여도초등학교 오케스트라단 지휘자인 김문 교감(사진)은 이번 공연의 의의를 이렇게 밝혔다.
김 교감은 또 “이번 유럽 순회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미래 삶에 대한 비젼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자신들의 삶의 터전일 될 고향을 위해 자신의 손으로 무엇인가를 이루었다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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