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에게 공원을…
어린이에게 공원을…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6.09.05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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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신문·여수경실련·삼남석유화학 공동캠페인
지난 1일 미평동 제1공원에서 주민과 하나되는 행사
   
▲ 1일 참석한 삼남석유화학 봉사단과 여수경실련 회원 그리고 남해안신문 임직원은 공원가꾸기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며 화이팅을 외쳤습니다.
아이들에게 어린이 공원이 정말 안전하고 즐거운 공간이 될 수는 없을까. 이런 목표를 가지고 주민들과 기업 그리고 언론이 하나로 힘을 모았습니다.

지난 1일 남해안신문과 여수경실련 그리고 삼남석유화학이 지역의 어린이 공원을 안전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가꾸는데 힘을 모으기로 하고 그 첫 번째 사업으로 미평동 제1어린이공원을 가꾸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 삼남석유화학과 여수경실련 남해안신문의 ‘어린이에게 공원을...’ 캠페인이 벌어지기 전 미평1공원은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이날 남해안신문과 삼남석유화학 봉사단 그리고 여수경실련 회원이 함께 떨어진 그네를 보수하고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모래를 소독하고 보충하는 일, 놀이시설을 산뜻한 색으로 입혀주는 일을 했습니다.

이날 보수공사에는 미평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마을 주민들이 함께 보수를 돕고 다과를 준비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삼남석유화학 봉사단과 여수경실련 대학생 회원들이 모래를 소독하고 모래에 있는 병조각과 쓰레기를 치웠습니다.
아이들도 떨어졌던 그네가 걸리고 깨끗한 모래로 채워지자 새로운 놀이를 찾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향후 딱딱한 어린이공원에 예쁘고 정겨운 이름을 짓는 활동도 하게 될 것입니다.

특별히 어린이공원가꾸기 사업은 사회공헌활동의 측면에서 그동안 일방적인 지원과 후원의 개념에서 벗어나 주민들과 대화하고 함께 목표를 만들며 함께 일하는 협력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 이날 공원가꾸기에는 미평동 주민들도 참여했습니다.

주민들 또한 공원의 조성과 관리를 행정의 몫으로만 남겨 두지 않고 그들 스스로 참여해서 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만든다는 측면에서 주민자치운동의 또 다른 모델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민들과 기업 그리고 언론이 함께 만드는 공원. 생각만으로도 행복한 실천입니다.

   
▲ 공원가꾸기 행사에 앞서 공원을 어떻게 가꿀지 주민들과 상의도 했습니다.

   
▲ 페인트가 벗겨지고 그네줄이 떨어져 나갔던 그네는 새옷을 입었습니다.
   
▲ 공원가꾸기 사업이 마무리되자 삼남석유화학의 강규호 부장이 공원 곳곳을 청소하고 있습니다.
   
▲ 어떻게 공원을 가꾸어야 하는지 이야기하는 동안 언제나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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