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전남 최고의 ‘따뜻한 나눔도시’ 등극
여수, 전남 최고의 ‘따뜻한 나눔도시’ 등극
  • 강성훈
  • 승인 2024.03.28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공동모금 첫 30억원 달성…5년간 전남도내 최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7일 여수시를 방문해 공동모금에 대한 여수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의 뜻을 담아 정기명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7일 여수시를 방문해 공동모금에 대한 여수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의 뜻을 담아 정기명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여수시민들의 나눔에 대한 열정 탓에 올해도 가장 따뜻한 ‘사랑의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됐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여수시의 지난해 연중모금액이 도내 최초 30억 원을 달성하면서 우수시로 선정됐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동일)는 27일 여수시청을 방문해 희망2024나눔캠페인과 2023년 연중 모금에 적극 참여해 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의 뜻을 담아 정기명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여수시의 2023년도 총 모금액은 31억 5,141만 5천원으로 개인, 기관, 단체, 기업 등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이뤄졌다.

최근 5년간 전남 내 모금액 부동의 1위를 지켜내면서 전남 최고의 ’나눔 도시‘라는 타이틀을 안게 됐다.

특히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전남을 가치있게!’란 슬로건으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추진한 ‘희망 2024나눔 캠페인’으로 12억 9,694만 원을 모금해 자체 목표액 9억 1,126만 원 대비 142%를 초과 달성하기도 했다.

정기명 시장은 “매년 초과 달성되는 모금 실적을 보니 여수시민의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고물가, 고금리 등 경제적 악조건 속에서도 기부에 동참해 주신 많은 시민 및 기업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 2024나눔 캠페인’으로 모인 성금과 연중 모금액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계획을 통해 여수시 저소득 위기가정 긴급지원,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 지원, 교육․자립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