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위기의 이웃과 함께해 줘 고마워요”
“한겨울, 위기의 이웃과 함께해 줘 고마워요”
  • 문관우
  • 승인 2024.03.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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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위기가구 발굴 우수 시군에 순천시·진도군
진도군의 위기가구 발굴 홍보 캠페인 모습.
진도군의 위기가구 발굴 홍보 캠페인 모습.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우수 지방자치단체 23개 시군구를 선정하여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장관 표창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대책’관련,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약자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실천한 23개 시군구에게 주어졌다.

전남에서는 순천시, 진도군이 선정돼 3년 연속 2곳이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겨울철 위기가구 우수 지자체 선정은 보건복지부가 매년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지원 실적 및 노력, 민관 협력도, 복지사각지대 해소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이뤄진다. 올해는 전국에서 23개 시군구가 선정됐다.

순천시는 공인중개사와 업무협약, 어르신 안부 묻는 우유배달 사업 등 위기가구 발굴에 앞장서 빈틈없는 복지 지원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진도군은 위기가구 신고자 포상금 지원사업, 매주 위기가구 발굴보고회 개최 등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화재로 집이 전소된 위기가구에 대해 찾아가는 복지팀 연계, 공적·민간지원으로 주택철거, 컨테이너 설치 등 지원에 나서 위기 가정에 희망이 되어 준 사례로 기록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최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공무원의 노력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위기가구지원 콜센터를 운영 중이다.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언제든지 120번으로 연락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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