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의원들 재산, 지난 1년간 대부분 늘어
여수시의회 의원들 재산, 지난 1년간 대부분 늘어
  • 강성훈
  • 승인 2024.03.28 09: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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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숙 36억 2,417만원 총액 1위...김영규 의장 9억 4,615만원 신고
김행기 의원 4억1,442만원 늘어 최다...이석주 2억4,662만원 감소

 

여수시의회 의원들의 재산이 지난 1년간 대부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명 의원들 가운데 18명이 증가했고, 8명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라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관할 재산공개 대상자 251명에 대한 2024년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28일 전라남도 도보(jeonnam.go.kr)를 통해 공개했다.

전남지역 공직유관단체장과 기초의원들의 재산 평균액은 7억 5천만 원으로 전년보다 592만 원 늘어난 규모다.

이번 재산공개대상자는 공직유관단체장 4명, 기초자치단체 의회 의원 247명이다.

신고한 재산총액을 분석한 결과 1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이 101명으로 전체 대상자 중 가장 많은 40%를 차지했고, 5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 신고자는 61명이다. 재산보다 채무가 많은 것으로 신고한 대상자는 8명이다.

여수시의회 의원들의 경우 김영규 의장을 비롯해 18명의 의원들의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의원은 진명숙 의원으로 진 의원은 전년에 비해 2억6,353만2천원이 늘어난 36억2,417만4천원을 신고했다.

진 의원은 도내 기초지자체 의원들 가운데서도 재산총액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영규 의장은 1억7,992만원이 증가한 9억4,615만7천원을 신고했다.

강재헌 부의장은 8,451만8천원이 증가한 6억9,549만1원으로 나타났다.

여수시의회 의원들 가운데 재산총액 2위는 백인숙 의원으로 백 의원은 2억6,1566억6천원이 증가한 26억3,239만6천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년간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의원은 김행기 의원으로 4억1,222만1천원이 증가해 13억3,011만1천원으로 집계됐다.

백인숙 의원도 2억6천여만원 늘었고, 이어 정옥기 의원이 2억260만3천원이 증가한 6억3,118만5천원을 신고했다.

가장 많이 재산이 감소한 의원은 이석주 의원으로 2억4,662만3천원이 감소해 4억1,304만3천원으로 나타났다.

전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신고한 재산공개자 재산변동사항에 대해서는 오는 6월 말까지 재산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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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 2024-03-28 12:21:30
서민들은 날이 갈수록 쪼그라드는데..
이런 분들께서 서민들의 아픔을 얼마나 공감하고 살펴주시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