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도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은 ‘여수’”
“누가 뭐래도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은 ‘여수’”
  • 강성훈
  • 승인 2024.03.2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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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 방안 머리 맞대
지난 22일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이순신도서관에서 열렸다.
지난 22일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이순신도서관에서 열렸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가 지난 22일 이순신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여수가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이다’는 주제로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진명숙 여수시의원과 강문성 전라남도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사)여수여해재단 주관으로 열렸다.

토론회는 여수가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임을 주장하며,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을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준비됐다.

토론회 주제 발제를 맡은 대구카톨릭대학교 이순신학과 이민웅 교수는 “충무공 이순신은 초대 삼도수군통제사로 모든 기록에서 여수좌수영을 본영이라 사용하고 있다”며 “이러한 내용을 인용하여 ‘초대 삼대삼도수군통제사의 본영, 여수’라는 용어를 대안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진명숙 의원은 “임진왜란을 승전으로 이끈 역사적 현장인 전라좌수영 겸 삼도수군통제영 본영, 동헌 등 유적지를 국가문화재 사적으로 지정하여 체계적으로 복원․관리․보존함으로써 여수가 호국의 성지임을 전 국민들에게 알리고 역사의 교육장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간에서 추진 중인 ‘삼도수군통제영 표지석 세우기 운동’에 시정부가 동참할 것”을 제안하였다.

진 의원은 “토론회가 전라좌수영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여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을 통해 여수의 역사와 정체성을 곧게 세울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주제토론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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