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개 조명 설치...24일 점등식 가져
국내 최초의 현수교 ‘남해대교’가 화려한 불을 밝히며 남해를 대표하는 관광컨텐츠로 탈바꿈에 나섰다.
남해대교의 경관조명 사업을 추진해 온 남해군은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지난 24일 ‘꽃피는 남해’ 행사와 연계한 점등식을 개최했다.
남해군은 노후화된 남해대교를 새로운 개념의 관광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로 경관조명 사업을 추진해 왔다.
난간과 현수 등 대교 전체에 2,728개의 조명을 설치했다.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은 1973년 개통된 남해대교를 ‘교량 테마 관광지’로 탈바꿈시켜, 1973년 개통과 동시에 국민관광지로 이름을 날렸던 남해대교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19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까지 다양한 컨텐츠를 보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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