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민들이 제안하는 총선 정책은 이것
여수시민들이 제안하는 총선 정책은 이것
  • 강성훈
  • 승인 2024.03.22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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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YMCA,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여수시민 정책제안서’ 전달

 

4.10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여수시민들이 후보자들에게 정책 제안에 나섰다.

여수YMCA는 21일 여수YMCA회관 앞에서 여수시민 정책제안서와 청소년 모의투표 정책질의서를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전달하며 시민들이 제안한 정책 수용을 촉구했다.

여수시민 정책제안서에는 청소년을 포함한 각계 각층의 시민이 모여 6개 분야로 나누어 원탁토론을 하여 선정된 정책 의제와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한 정치개혁 분야의 총 26가지의 정책 의제를 담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오봉(무소속), 김희택(국민의힘), 박정숙(국민의힘), 여찬(진보당), 조계원(더불어민주당), 주철현(더불어민주당) (이상 가나다순) 후보자가 참석해 적극적인 반영을 약속했다.

전달식에 청년 대표로 참여한 장우석 전남대학교 아전수재 동아리회장은 “정책제안서에 담긴 진솔한 시민의 목소리를 열린 자세로 늘 경청하며 시민 행복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올바르게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제안한 정책제안서에는 ‘세상을 바꾸는 성평등. 여성, 성평등 분야’에서 생애주기별 주양육자 교육 제도화, 남성 육아휴직의 현실화, 가사노동 인정·수당 지급 등을 요청했다.

또, ‘걷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도시계획 분야’에서는 도서 지역 이동권 보장과 도심 녹지공간 늘리기. 탄소 제로 하우스 지원 등을 제안했다.

이어 ‘행동하는 지구시민. 생태환경 분야’에서는 친환경 교통수단의 지원 및 활성화 제도 정비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 마련, 여수산단 관련 여수시 환경개선을 위한 법 마련 등을 촉구했다.

이 밖에 ‘영유아발달지연센터’ 건립 및 무료검사 지원 확대, 지자체 ‘양육기본수당’ 도입으로 육아지원제도 마련, 소아의료체계 개선 및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확충, 여수시 관광을 위한 대중교통 노선 신설·개편 및 섬섬패스 마련, 청소년 정책 삭감 예산 복원, 지역정당 도입으로 지역유권자의 참정권 강화와 지역생활정치 확대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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