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 현장활동 ‘바쁘다 바빠’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 현장활동 ‘바쁘다 바빠’
  • 강성훈
  • 승인 2024.03.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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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방지시설 개선공사, 공공형 실내놀이터 현장 살펴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위원들이 도시형폐기물 종합처리시설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위원들이 도시형폐기물 종합처리시설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민덕희)가 18일 여수시도시형폐기물 종합처리시설과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찾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활동을 전개했다.

먼저 도시형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의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악취방지시설 개선공사 현장을 찾았다.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은 인근 주민의 악취 관련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2023년부터 총사업비 약 39억 원을 투입, 시설을 개선중이다.

위원들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시설 개선에 공감하는 한편 전체 처리시설의 악취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올해 4월 개관을 목표로 준비 중인 여수시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방문했다.

공공형 실내놀이터는 롯데의 ‘mom편한 놀이터’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화양면 나진초등학교 용창분교 폐교에 시설중이다.

실내놀이터는 노리큐브존, 영유아존, 키즈존 총 3개 존으로 구성되었으며 여수시에 거주하는 12개월 유아부터 미취학 아동까지 이용할 수 있다.

위원들은 “직장인 부모들의 이용 편의를 고려해 일요일․야간 운영을 제안하였으며, 개장 후 실제 이용자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최적의 방안으로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어린이 놀이시설인 만큼 시설의 세심한 부분까지 안전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폐교 유휴 공간에 실내놀이터와 연계한 아동 교육․체험 프로그램 공간과 보호자들을 위한 장소 마련”을 제안했다.

이날 위원들은 계획된 시설 점검 외에 민원 발생 현장도 확인했다.

민원 현장은 주삼동 소재 가스 정압 관련 시설로 시설물 외부로 백탁수가 흘러나와 배수로로 유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위원들은 현장 주변의 환경오염을 우려하며 시 정부 관계 부서에 정밀 조사를 의뢰했다.

민덕희 위원장은 “시민 편익과 안전을 위해 수시로 현장을 점검하고, 점검 결과 개선 방안이 있으면 시 정부에 적극 건의하여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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