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순천서 열려...동부권 회원들 관심 ‘쑥~’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남지부(지부장 이연득)가 19일 순천에 위치한 호남호국기념관 대강당에서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라남도지부에서 운영하는 보훈복지문화대학 전남캠퍼스는 2012년에 시범학교로 선정돼 지난해까지 목포에 위치한 전라남도상이군경복지회관에서 운영돼 왔다.
올해는 거리상 이유로 참여하지 못했던 전남 동부권 회원들을 위해 순천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전남캠퍼스는 55명의 입학생을 맞이했다.
이연득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라남도지부장은 “전남 동부권 회원들에게도 보훈복지문화대학의 입학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통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성일 광주보훈청장은 “전남 동부권에서 첫 시행하는 보훈복지문화대학을 축하하며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전남도 교육감도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보훈가족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하며 늦은 나이에도 용기 있게 배움에 도전하신 입학생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입학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입학식에는 하성일 광주보훈청장, 이향숙 전남서부보훈지청장, 김남용 전남동부보훈지청장, 이삼용 광주보훈병원장, 고다현 호남호국기념관 사무국장,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이은형 광주지부장, 한승미 전몰군경미망인회 전남지부장, 전정남 무공수훈자회 전남지부장, 이우봉 월남참전자회 전남지부장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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