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8억 사업비 편성...1,505대 지원 계획
여수시가 올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을 시작한다. 올해 지원 대상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1,505대 규모다.
6일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오는 15일까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대상자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작년보다 4억여 원 늘어난 3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노후경유차 1,505대의 조기폐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여수시 관내 폐차 대상 차량은 8천여대로 파악되고 있어 폐차를 계획하고 있다면 지원신청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은 4·5등급 경유차와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등이다.
올해부터 4등급 경유 차량 중 출고당시 DPF 부착된 차량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차종·연식 등에 따라 최대 300만 원에서 1억까지 조기폐차 지원비를 차등 지급한다.
또 경유차 폐차 후 ▲배출가스 1·2등급 신차․중고차 구입 경우, 차량기준가액의 최대 50%까지 ▲무공해(수소, 전기) 차량 구매 경우 상한액 이내 추가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15일까지 ‘자동차 배출가스등급제 누리집’ 온라인 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면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여수시 기후생태과에 오후 2~4시까지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한국자동차환경협회(☎1577-7121)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남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