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MC 교체 소식에 ‘여수시편’도 영향권(?)
전국노래자랑 MC 교체 소식에 ‘여수시편’도 영향권(?)
  • 강성훈
  • 승인 2024.03.04 18:02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 예심·23일 본선...영취산진달래축제와 함께

 

갑작스런 ‘전국노래자랑’ MC교체 소식에 3월 녹화를 앞둔 여수시도 불똥이 튀게 됐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김신영이 9일 인천 서구 편 녹화를 끝으로 하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오는 23일 제32회 영취산 진달래 축제장에서 녹화 예정이던 ‘여수시’ 편도 영향을 받게 됐다.

이미 지난달 29일 예심과 본선 일정을 공개한 여수시는 진달래 축제에 김신영 MC의 얼굴이 새겨진 포스터를 제작해 시내 주요 홍보판에 게시하는 등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전국노래자랑 여수시 편은 오는 21일 오후 1시 여수시민회관에서 예심을 거쳐 23일 상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본선 녹화를 실시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영취산진달래 축제와 연계해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할 구상으로 19일까지 참가자 접수를 받고 있다.

하지만, KBS가 새 진행자로 남희석씨를 확정하고 9일 녹화분 이후부터 남씨가 진행할 것으로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23일 열릴 여수시 편도 남희석씨가 사회를 맡게 될 예정이다.

이처럼 이날 갑작스런 MC 교체 소식에 이미 시내 전역에 게시된 홍보 포스터부터 교체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하지만, 일단 여수시는 제작진측과 논의해 당초 일정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포스터 관련해서도 “사회자 교체와 상관없이 ‘전국노래자랑’ 개최 자체가 중요한만큼 사전에 결정돼 제작된 현재 포스터도 그대로 사용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국노래자랑’ 여수시편은 지난 2019년 6월 고 송해 MC의 사회로 진행된 데 이어 5년 여만에 다시 열리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언론 2024-03-08 10:24:12
kbs 규탄 시위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