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출신 강다현, 동계체전서 무더기 메달 화제
여수 출신 강다현, 동계체전서 무더기 메달 화제
  • 강대인 기자
  • 승인 2024.02.27 09: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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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 동계체전 스키부문 2관왕 포함 4개 메달 획득하며 활약
여수 출신의 강다현 선수
여수 출신의 강다현 선수

 

겨울 스포츠 불모지 여수 출신의 스키선수가 전국 동계체전에서 메달밭을 일궈내며 화제를 모았다.

스키 알파인에 참가한 강다현(여수삼일중 2년) 선수가 금메달 2개를 포함해 4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로 105회째를 맞이하는 전국동계체육대회(동계체전)가 지난 22일부터 나흘간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치러졌다.

올해 동계체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4천278명(선수 2천740명·임원 1천53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나흘간의 열띤 경쟁을 펼쳤다.

25일 폐막한 가운데 경기도가 메달 합계 287개, 총 1461점을 획득해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뒤를 이어 서울이 1074점으로 2위, 강원이 841점으로 3위에 올랐다.

전남선수단의 활약도 빛났다.

전남선수단은 금메달 18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해 역대 최다메달 획득과 최다 점수(351점)로 종합순위 8위를 차지했다.

3년 연속 한자리 수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강다현 선수가 올해 동계체전에서 4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다현 선수가 올해 동계체전에서 4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남 선수단의 활약에는 이제 중학교 2학년인 여수 출신의 스키 선수의 활약이 빛났다.

스키 알파인에 참가한 여수삼일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강다현 선수는 여자 15세 이하부 회전경기과 복합경기에서 금메달, 대회전과 슈퍼대회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금 2, 동 2개 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올랐다.

5살에 스키를 타기 시작했다는 강다현 선수는 빠르게 성장하며 전국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

여수죽림초 4학년에 제47회 전국학생스키대회와 제4회 웰리힐리파크배 전국알파인스키대회에서 총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6학년 시절인 제103회 전국동계체전에서 이미 4관왕을 달성하면서 급성장했다.

이제 중학교 2학년인 강 선수는 동계올림픽 메달을 목표로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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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인 2024-03-08 10:34:52
와 뉴스에서 못 봤는데 대단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