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에 장애인오케스트라 창단을 위한 간담회가 열려 관심을 모은다.
21일 열린 간담회는 전남ECO문화예술 컴퍼니, 전남ECO하트 오케스트라가 주관,주최하고, 여수시 장애인가족 지원센터, (사)전국 장애인 부모연대 여수지회 학부모 및 장애인 학생들과 봉사자들이 함께했다.
전남ECO하트오케스트라(단장 엄시영)는 오는 3월 창단을 목표로 단원 모집 등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
전남ECO하트오케스트라는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기여를 실천하며 장애인 문화예술 분야 지원을 하는 대표 단체다.
오케스트라 안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악기를 배우고 연주하며 함께 호흡하면서 장애인 고용 창출과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향후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국내 연주활동을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전남ECO하트오케스트라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공동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단원은 여수시 발달 장애인이면 악기 경험과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별도의 오디션을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은 매주 지정된 정규 교육시간에 참여하고, 매주 월요일 오후 여수시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오케스트라실에서 오케스트라 연주반, 오케스트라 예비 준비반으로 나뉘어 오케스트라 악기 파트, 합주 및 앙상블, 연주회 등의 지도를 받게 된다.
한편, 전남ECO하트오케스트라는 여수시 장애인 가족지원 센터, (사)전국 장애인 부모연대 여수지회, 아룸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여수 장애인 종합복지관, 여수시 장애인 후원단체 천사회, (사)탄소중립실천연대, 여수 에코플러스21, 순천 여성 장애인연대, 순천농협, 순천환경운동연합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창단 준비에 들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