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3차 단수 공천 후보자 12명 발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늘(16일) 3차 단수 공천 후보자 12명을 발표한 가운데 선거구 획정이 마무리되지 않은 전남지역 상황을 고려해 전남 10개 선거구 중 공천을 신청한 여수시갑에 박정숙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하기로 의결했다.
제8회 지방선거 여수시의회 국민의힘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한 바 있는 박 예비후보는 현재 국민의힘 전남도당 산림환경분과 위원장과 민주평통 여수시협의회 간사를 맡고 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날 전날 면접을 진행한 경기 일부 지역·충북·충남·전남 지역에 대해 12명을 단수 공천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6명, 충북 1명, 충남 4명, 전남 1명이다.
전남 동부권에서는 여수시갑 선거구 박정숙 국민의힘 전남도당 산림환경분과 위원장, 여수을 김희택 국민의힘 전남도당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권성열 부경대학교 교수 등 4개 선거구에 5명이 신청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전남지역은 지역구가 많이 바뀔 수 있어 단수 공천을 확정하기가 어려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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