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화학공장서 배관 파손 화학물질 유출…인명 피해 없어
여수산단 화학공장서 배관 파손 화학물질 유출…인명 피해 없어
  • 마재일
  • 승인 2024.02.16 0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여수국가산단. (사진=마재일 기자)
▲ 여수국가산단. (사진=마재일 기자)

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한 화학공장에서 배관이 파손돼 화학물질이 노출됐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5일 오후 7시 5분쯤 여수시 화치동 여수산단 내 동성케미칼 공장에서 화학물질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공장 배관이 터지면서 액체 형태의 다산화디큐밀(DCP)이 누출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 등과 10여 분만에 안전조치를 완료하면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산화디큐밀은 전선 피복 등의 생산을 위한 소재다.

소방 당국은 모두 800kg의 화학물질이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