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화장동·에듀파크 공영주차장 한 달간 시범 운영키로
이순신도서관과 육아지원센터 등이 밀집해 있어 상시 주차난을 겪었던 이순신도서관 일대 주차난이 숨통을 트이게 됐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화장동과 웅천동 에듀파크 공영주차장 건립을 마치고 설 명절 기간부터 한 달간 시범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번 시범 운영은 설 명절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본격 운영에 앞서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화장동 공영주차장의 경우 8일부터 3월 10일까지 무료로 개방되며 이후 유료로 운영된다.
상시 무료로 이용 가능한 웅천동 이순신도서관 앞에 조성된 웅천 에듀파크 공영주차장 지난 6일부터 전면 개방됐다.
화장동 공영주차장은 대지면적 3,066㎡에 9,900백만 원을 투입, 지상 3층 규모의 주차장 295면으로 조성됐다. 화장실 등 주차장 편의시설을 갖춘 여수시 최대 규모 타워형 공영주차장이다.
웅천 에듀파크 공영주차장은 대지면적 4,193㎡에 2,250백만 원을 들여, 104면의 지평식 주차장으로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량 증감, 주차환경 등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사유지의 임시 및 개방주차장 활용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부족한 주차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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