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아름다운가게 나눔 보따리 전달
여수, 아름다운가게 나눔 보따리 전달
  • 이상율 기자
  • 승인 2024.02.06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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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250명 천사, 새해 희망 배달하다

 

2024년 기묘년 새해에도 아름다운가게 나눔 보따리가 외로운 이들의 곁을 찾아 세밑 추위를 녹였다.

나눔 보따리는 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이사장 박진원)가 해마다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로 2004년부터 실시 올해 21회를 맞는다. 10만 원 상당의 쌀, 생필품 등으로 선물 상자를 꾸려 경제적, 환경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고 위로하는 행사다. 모두 2,610상자를 배부하였으며 이 가운데 150상자가 여수에 배당되었다.

특히 여수는 전달에 앞서 지역기업 오라이온코리아() 500만원, 한화솔루루션() 500만원, 여천NCC 300만원, TNK휴캠스 300만원, 삼난석유화학 150만원, 여수시도시관리공단 1,008,000, 유한회사 한일관 100만원, 꽃돌게장 100만원, 명성중기 50만원 등 개인 단체가 성금을 기탁, 이불, , 생활필수품을 더해 상자당 20만원 상당의 푸짐한 보따리로 변신했다.

나눔 보따리 배달은 자원봉사자로 이루어진다. 여수는 지난 3일 망마경기장에서 배달 천사 발대 식을 갖고 250여 명의 천사들이 참석, 여수지역 독거노인, 결손가정을 찾아 이 선물을 전달했다. 대부분, 자녀들과 함께하여 정다운 인사를 건네고 안부를 확인하고 선물을 전달하며 마치 가족 세배를 하는 것과 같은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마지막 오후 2시경 배달 천사로부터 전달 끝이라는 카톡 등 완료 통신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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