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동계 전지훈련 메카로 ‘인기’
여수시, 동계 전지훈련 메카로 ‘인기’
  • 문관우
  • 승인 2024.02.0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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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스토브리그 123개 팀 2,700여 명 여수 찾아
여수시가 올 겨울 123개 팀의 동계 전지 훈련팀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했다.
여수시가 올 겨울 123개 팀의 동계 전지 훈련팀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했다.

 

여수시가 올해도 다양한 운동 종목의 동계 전지 훈련팀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지원하고 있다.

2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시흥FC 프로축구단을 시작으로 전국 초·중·고 야구, 농구, 유도 및 럭비 실업팀 등 총 123개 팀 2,700여 명의 선수단이 동계 전지훈련과 스토브리그를 위해 여수를 방문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럭비의 불모지인 여수시는 신규 종목 유치를 위해 럭비골대 설치 및 경기장 라인마킹 조성, 선수단 숙소 정보 지원 등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펼쳐 현대글로비스 실업팀과 경희대 럭비단 등을 유치하기도 했다.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는 망마보조경기장에서 럭비팀 초빙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여수시와 여수시체육회에서는 전지훈련팀에게 △공공체육시설 대관료 지원 △여수 대표 특산품과 간식 제공 △관광·체험 비용 지원 △오.만찬 제공 등 체류인원과 기간에 따라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해 왔다.

시는 앞으로도 전지훈련에 참여한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체력단련장 재정비 및 체육시설 개보수 등 세심한 준비를 통해 훈련단 유치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종목의 전지훈련팀과 스포츠인들이 여수시를 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다양한 훈련팀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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