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100만원까지
여수시가 설 명절을 맞아 여수사랑상품권의 할인 혜택을 대폭 늘렸다.
최대 15%까지 할인하며 1인 구매 한도도 100만원까지 늘렸다.
2일 여수시에 따르면 “설 명절을 맞아 2월 한시적으로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 특별할인 및 월별 구매한도 증액 등 상품권 발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70억 원의 여수사랑상품권을 발행키로 했다. 예산 초과 시 할인판매는 종료된다.
이에 따라 2월 한달 간 카드형 상품권 할인율은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하고, 월별 1인당 할인구매 한도는 지류와 카드를 통합해 100만 원까지 확대했다.
다만, 지류는 50만 원으로 구매 제한하고, 보유한도는 100만 원까지로 조정된다.
또, 부정유통에 취약하고 관리비용이 과다하게 소요되는 지류형 여수사랑 상품권은 기존 7% 할인으로 유지된다.
오는 3월에는 개인별 구매한도를 기존 월 최대 5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카드형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앱 또는 대행금융기관(71개소)를 방문해 구매할 수 있으며 등록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고, 가맹점 조회는 ‘chak’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카드형 상품권 혜택을 늘렸다”면서, “앞으로도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과 시민들을 위해 상품권 발행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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