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기업들 함께 한 설명절 ‘행복꾸러미’ 화제
여수지역 기업들 함께 한 설명절 ‘행복꾸러미’ 화제
  • 강성훈
  • 승인 2024.02.0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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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종합복지관, 530세대에 식료품 세트 등 전달
1일 문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 기업들이 함께 한 '행복꾸러미' 제작 나눔 행사가 열렸다.
1일 문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 기업들이 함께 한 '행복꾸러미' 제작 나눔 행사가 열렸다.

 

설명절을 앞두고 여수지역에서 다양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러 기업들이 공동으로 나눔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여수문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봉춘)은 1일 ‘문수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우리설날’ 행사를 열었다.

지역내 5개 기업이 함께 한 이날 행사에서는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문화공연을 통해 주민들을 위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업들의 후원으로 마련된 1천5백만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530세대에 전달했다.

행복꾸러미는 각 기업 임직원들과 복지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제작해 독거노인, 거동불편으로 이동이 어려운 가정에 직접 방문하며 안부를 묻고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향토예술인총연합회가 흥겨운 공연으로 주민들과 함께 해 흥겨운 명절 분위기를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모씨(80)는 “힘찬 기운받으며 새해 시작을 복지관과 함께하니 더욱 의미 있는 갑진년을 맞이하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임봉춘 관장은 “매년 지역에 나눔을 함께 실천해주신 후원사와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지해주시는 덕분에 푸른 용의 힘찬 기운을 받아 지역주민들과 함께 동행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여수사업장, 여천NCC(주),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여수공장,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 거문도해풍쑥 영농조합법인, 문애리 자원봉사자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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