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수산단 대기오염물질 배출 합동점검 나서
여수시, 여수산단 대기오염물질 배출 합동점검 나서
  • 강성훈
  • 승인 2024.01.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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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기관 참여, 이동측정차량 ·드론 등 첨단장비 동원
여수시가 드론 등 첨단 장비를 동원해 여수산단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실태를 점검했다.
여수시가 드론 등 첨단 장비를 동원해 여수산단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실태를 점검했다.

 

여수시가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집중 발생에 따라 지난 18일 오후 유관기관과 여수산단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여수시와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남보건환경연구원, 광주지방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대기오염물질 우심사업장을 중점으로 현장측정을 진행했다.

특히 현장 측정은 관련기관이 보유한 이동측정차량 4대, 드론 7대 등 첨단감시 장비를 대대적으로 동원해 대기오염 물질인 프로판, 프로펜, 아크릴로 니트릴 등을 측정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해 11월 2주 간 시행한 4차례 합동점검 후 5차 점검으로, 시와 관계기관은 이번 측정 자료를 공유해 산업단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지도․점검 전문성과 실효성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12월부터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기간인 만큼 이번 점검을 계기로 오염물질 불법 배출 근절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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