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여수캠퍼스 국제회의실서...'여순사건의 문화적 형상화'
전남대학교 여수학연구원(원장 김대현 교수)이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여수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문학적 형상화’를 주제로 네 번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사편찬위원회 김득중 편사연구관이 ‘여순사건 진상규명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국민대 정선태 교수가 ‘MZ세대 <태백산맥>을 읽다’를 주제로, 순천대 10.19연구소 정미경 교수가 ‘여순사건 문집에 대한 평론과 의의’에 대해 각각 발표에 나선다.
또, 여순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 송은정 조사관이 ‘여순사건으로 발현된 여성의 투사적 면모와 문학적 형상화’에 대해 발표한다.
전남대 김준옥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에는 주종섭 전라남도 의원, 최성문 전라남도 여수사건지원단 전문조사관, 박병섭 여순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실무위원회 위원, 조경일 여수시 여순사건지원팀 주무관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에는 여순사건 유적지 탐방이, 오후에는 여순사건 시화전이 열린다.
한편, 여수학연구원은 오는 25일 ‘여순사건에 대응한 국가권력의 작동’을 주제로 5차 학술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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