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금오도 해변 쓰레기 수거 구슬땀...“지역사회 상생 밑거름”
금호피앤비화학 여수공장 임직원들이 특별한 새해 시작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성장하는 한해를 다짐했다.
금호피앤비화학 여수공장(공장장 구자성)은 임직원 1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6일 남해안의 대표적 걷기길 코스인 남면 금오도 비렁길를 찾아 힘찬 새해 새출발 의지를 다졌다.
특히, 비렁길 걷기를 마친 임직원들은 금오도 해안가가 밀려 든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
직접 준비한 쓰레기 수거 물품을 들고, 1km에 달하는 해안가에 밀려 든 다양한 해양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특별한 시무식은 임직원들이 지역의 관광컨텐츠를 체험함으로써 지역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역사회 현안의 하나인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상 정립을 위한 의지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새해를 맞아 여수의 대표 관광지인 비렁길을 걸으며 힘찬 다짐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해양쓰레기 수거라는 의미있는 행사를 더해 올 한해 더욱 알찬 한 해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구자성 공장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모아 임직원들과 뜻깊은 새해 첫 출발을 알렸다”며 “올 한해도 현장에서 계속해서 지속성장가능한 모델을 발굴해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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