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돌산 앞바다서 어선 화재…승선원 1명 호흡·맥박 없어
여수 돌산 앞바다서 어선 화재…승선원 1명 호흡·맥박 없어
  • 마재일
  • 승인 2024.01.0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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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승선원 1명은 구조
▲ 여수 돌산 앞바다에서 6톤급 어선에 화재가 발생, 승선원 2명이 해경과 민간구조선에 구조됐다. 1명은 구조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에서 발견됐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 여수 돌산 앞바다에서 6톤급 어선에 화재가 발생, 승선원 2명이 해경과 민간구조선에 구조됐다. 1명은 구조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에서 발견됐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전남 여수시 돌산 앞바다에서 6톤급 어선에 화재가 발생, 승선원 2명이 해경과 민간구조선에 구조됐다. 그러나 1명은 구조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에서 발견됐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 22분께 여수시 돌산 동쪽 약 4.4km 해상에서 6톤급 어선 A호(연압복합, FRP, 승선원 2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인근 군부대에서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을 급파하는 한편 인근 민간구조선에 구조협조를 요청했다. 경비함정이 현장 도착 직후 화재 어선 인근 해상에 떠 있는 익수자 1명을 발견해 구조했으나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심폐소생술 후 긴급 이송됐다. 다른 승선원 1명은 민간구조선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해경은 화재 진압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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