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을 조계원 예비후보 “이재명 피습은 민주주의 폭거” 규탄
여수을 조계원 예비후보 “이재명 피습은 민주주의 폭거” 규탄
  • 마재일
  • 승인 2024.01.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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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입장문 내고 “철저한 사고 규명‧재발 방지 대책 마련” 촉구
▲ 여수 쌍봉사거리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는 조계원 예비후보. (사진=조계원 예비후보 SNS)
▲ 여수 쌍봉사거리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는 조계원 예비후보. (사진=조계원 예비후보 SNS)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총선) 여수을에 출마한 조계원 예비후보가 2일 오전 발생한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 피습은 대한민국 민주의의에 대한 폭거이며 만행”이라고 규탄했다.

앞서 2일 오전 10시 반쯤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보는 과정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에게 왼쪽 목 부위를 공격당해 쓰러졌다.

20여 분 만에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진 이 대표는 경정맥 손상 판정을 받고 응급 처치를 마친 뒤 헬기를 타고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까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어 “이재명 대표에 대한 테러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폭거이자 만행이 아닐 수 없다”며 “윤석열 검찰 정권이 들어선 이후 이태원 참사와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 비호, 오송 지하차도 참사, 채수근 상병의 억울한 죽음에 이르기까지 국민의 안전은 심각하게 위협받아 왔다”고 지적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어 “이제는 제1야당 대표의 안전도 장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이 대표에 대한 흉기 테러로 인해 국민은 큰 충격에 빠졌다”고 탄식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오늘의 테러가 얼마나 위중한지를 직시하고, 더 이상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고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길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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