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향군, 지역 군부대 위문 눈길
여수 향군, 지역 군부대 위문 눈길
  • 강성훈
  • 승인 2023.12.2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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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 침대 전달 이어 연말 장병들 위한 통큰 나눔 가져
22일 여수시 재향군인회 임원들이 여수지역 방위를 담당하고 정철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위문하고 격려했다.
22일 여수시 재향군인회 임원들이 여수지역 방위를 담당하고 정철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위문하고 격려했다.

 

여수시 재향군인회가 연말을 맞아 향토 방위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위문하고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

여수시 재향군인회(회장 우종완)는 지난 22일 지역 군부대인 육군 정철대대(중령 안호찬)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재향군인회는 임원들이 정성껏 모아 준비한 100만 원 상당의 통닭 50마리를 전달했다.

앞서 재향군인회 우종환 회장은 지난달에도 4백여만원 상당의 벙커 침대 10대를 자비로 기증한 바 있다.

당시 우 회장은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또 다른 지원을 약속했는데 이날 통닭을 전달하며 약속을 지켰다.

벙커 침대 기증식에는 여수지역 안보·보훈 단체장과 재향군인회 임원 50여 명이 참석해 부대 임무와 운영에 관한 현황을 청취하고 환담 후 부대 식당에서 장병들과 중식을 겸한 오찬을 함께했다.

우종완 회장은 “항상 해안경계와 지역방위 임무는 물론 여천 국가 산단의 주요 시설 방어 등 부여된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국방의무를 다하는 군 장병들의 희생과 노고가 있었기에 국민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며 장병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앞으로도 여수시재향군인회가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병영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수시재향군인회는 해마다 지역 군부대를 찾아 교류를 지속해 왔고 앞으로도 지역 군부대 운영과 장병 근무 여건 개선, 국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소통하고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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