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오토바이 소음공해 민원접수만 25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이륜자동차를 이용한 배달량이 증가함에 따라 이륜자동차 소음 신고가 대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여수시에 이륜자동차 소음공해와 관련한 민원이 25건이나 접수됐다.
시의회는 “법적으로 정해진 이륜자동차의 소음 기준은 105데시벨로 소음신고 방법은 경찰서 방문이나 국민신문고 앱을 통해서 가능하지만 실효성있는 제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륜자동차 소음 관련 단속에 필요한 협업부서(기후생태과, 교통과, 주차차량과), 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단속을 강화하고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소음문제 해결을 위한 전기이륜차 보급 시책 확대도 주문했다.
10월말 기준 여수에는 9,870대의 이륜자동차가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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