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억 들여 여수 선소테마정원 조성…26일 첫 삽
195억 들여 여수 선소테마정원 조성…26일 첫 삽
  • 마재일
  • 승인 2023.12.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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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영상전시관·산책로 등
2025년 상반기 개관 목표
▲ 여수 선소 유적지에 선소테마정원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조감도=여수시)
▲ 여수 선소 유적지에 선소테마정원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조감도=여수시)

전남 여수시 선소 유적지에 ‘선소테마정원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기공식을 열고 착공에 들어간다.

선소테마정원은 오는 2025년 상반기 준공 예정으로 195억 원을 투입, 선소 유적 내 지상 2층 규모의 선소테마영상 전시관과 한옥 화장실,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특히 정원의 중심인 선소테마 영상전시관 내부는 ‘깨어난 바다, 되살아난 혼’을 주제로 실감 영상‧융합형 체험콘텐츠‧미디어 아트 등 신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전시 기법을 활용, 여수시와 선소 유적 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유기적 관계를 담아낼 계획이다.

시는 관광문화자원 개발, 남해안권 종합발전 및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본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5년 만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이날 기공식은 여수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선소상가번영회 및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시작을 알리고 안전 시공을 다짐하며 사업 경과보고, 터치버튼 퍼포먼스 등을 진행한다.

정기명 시장은 “선소 유적은 역사적 공간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도심 속 정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여수시의 관광과 문화유산을 결합하는 문화거점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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