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앞바다서 선박 계류 중 해상 추락 실종 선장 숨진 채 발견
여수 앞바다서 선박 계류 중 해상 추락 실종 선장 숨진 채 발견
  • 마재일
  • 승인 2023.12.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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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종자를 확인하는 해경. (사진=여수해경)
▲ 실종자를 확인하는 해경. (사진=여수해경)

전남 여수시 돌산 앞바다에서 선박 계류 작업 중 해상에 추락해 실종된 어선 선장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 여수시 돌산 서방 약 370m 해상서 추락한 선장 B씨(62)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지난 21일 표류 선박 A호(1.43톤, 승선원 1)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A호 선장 B씨가 전날 오후 8시 5분께 선박 계류 작업 중 실족해 해상으로 추락하는 장면을 인근 CCTV를 통해 확인했다.

해경은 선장 B씨를 찾기 위해 경비함정과 구조대, 관계 기관, 민간 구조선 등을 동원해 합동 집중 수색에 나섰다. 22일 오전 10시 3분께 연안을 수색하던 한국해양구조협회가 B씨를 발견했다.

선장이 발견된 곳은 사고 해점과 약 550m 떨어진 곳이다.

여수해경은 사고 현장과 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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