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내년 정부예산서 2,468억원 확보
여수, 내년 정부예산서 2,468억원 확보
  • 강성훈
  • 승인 2023.12.2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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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남해 해저터널, 국동항 건설 등 인프라 확대 1천억 이상

 

내년 정부 예산이 21일 국회에서 의결된 가운데 여수 관련 예산은 2,468억원으로 분석됐다.

21일 김회재 의원실에 따르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 년 예산에 여수시 국비 예산 총 2,468 여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여수~남해 해저터널, 여수 국가산단 CCUS 클러스터 구축 용역, 여수 국가산단 안전 인프라 고도화 예산 등 여수 SOC 인프라와 여수 국가산단 신산업 육성‧안전을 위한 예산이 대거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여수~남해 해저터널 400억 원,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 예산 685억 원이 반영됐다.

또한 최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총사업비 약 1천 4백억 원에 달하는 국동항 건설사업 예산 10억 원과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20억 원 등 여수 SOC 인프라 예산이 확보됐다.

이와 함께 광양항 광역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 379억 원, 광양항 낙포부두 재개발 사업 101 억원, 광양항 묘도 항만재개발 재정지원사업 15억 원, 광양여천항 묘도수도 항로직선화 사업 1억 원 등도 반영됐다.

여수 국동지구 도시 침수대응 사업 56억 원, 여수 하수처리수재이용 민간투자사업 270.8 억 원도 포함됐다.

여수국가산단의 탄소중립·에너지 신산업 육성 관련 예산도 대거 반영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여수 국가산단의 탄소중립 신산업 육성 CCUS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타당성 용역예산 5억 원이 반영됐다.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8천억 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대규모 신산업 육성 프로젝트로 여수에 구축되고 있는 탄소포집활용 실증지원센터 예산(28억 원)과 연계해 여수에 탄소중립 신산업 육성의 기틀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여수 신산업 육성과 석유화학산업 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임계 CO2 발전 산업화 35억 원,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90억 원, 소규모 분산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20억 원,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 23.5억 원, 여수 오천산업단지 노후산단 재생사업 14억 원 등도 반영됐다.

이 밖에 여수 국가산단 안전인프라 고도화 사업 25억 원, 방폭 대응 인프라 구축 사업 68억 원, 산단 안전교육 통합센터 운영 지원 3억 원 등 여수산단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예산도 대거 포함됐다.

해양관광분야 관련 예산으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지원 8억 6천만원과 가고 싶은 K 관광섬 사업 20억 원 등이 반영됐다.

김회재 의원은 “국회 예결위 , 산자위 활동을 통해 여수의 인프라 구축과 신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을 대거 확보했다 ” 면서 “KTX 전라선 고속화 사업 예타 선정, 백리섬섬길 제 1호 국가관광도로 구축, 여수 대학병원·전남 의대 설립 등 지역 숙원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민들의 힘을 모으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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