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숙 여수시의원,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친환경 최우수의원 선정
백인숙 여수시의원,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친환경 최우수의원 선정
  • 마재일
  • 승인 2023.12.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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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상괭이 보호 등 토론회‧조례 제정 친환경 의정활동 공로
▲친환경 최우수의원 상을 받고 있는 백인숙 여수시의원. (사진=여수시의회 제공)
▲친환경 최우수의원 상을 받고 있는 백인숙 여수시의원. (사진=여수시의회 제공)

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원이 최근 서울 마포구 중부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린 전국지방의회 시상식에서 친환경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다.

21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전국지방의회 3,500여 명의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정책 심층도, 지속 가능성, 지역 균형 발전성, 개선 실현성, 기여도 등의 친환경 의정활동 성과가 높았던 지방의원을 선발했다. 올해는 전국에서 광역의회 의원 5명, 기초의회 의원 8명 등 총 13명을 선정했다. 지역별 쿼터 제한 없이 오로지 정책으로 선별했다.

백 의원은 7대에 이어 8대 의정활동을 통해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제한 조례, 여수시 환경교육 진흥 조례, 생활 소음 및 비산먼지 저감 실천에 관한 조례 등 각종 환경 법안의 이행력을 높였다.

또,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남해안남중권 공동 개최를 위해 ‘효과적인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탈석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이 시의회에서 채택됐다. 이와 함께 여수시 정부에 문수동 환경도서관을 ‘환경교육센터’로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지난 4월 ‘상괭이 보호를 위한 조례 제정’ 토론회를 개최해 국제 멸종위기종인 상괭이 보호와 인식 전환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인숙 의원은 “여수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려면 해양관광과 연결돼야 하는데 상괭이 보호 조례가 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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