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격년제 개최 방안 등 대안 마련해야”
지난 10월 28일 이순신광장과 장군도 앞 해상에서 열린 ‘2023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해마다 유사한 프로그램 반복으로 실질적인 사업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올해는 자체 분석결과 20만 3천여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해마다 불꽃의 규모나 내용 면에서 퇴보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여수시의회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는 2016년 최초 개최된 이후 비슷한 프로그램 반복 운영으로 지루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축제를 통해 여수를 재방문하도록 유도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추진했지만, 지역 경제활성화 효과는 기대에 못 미쳤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축제 사업계획서와 예산서는 보고 형식이 아닌 담당 부서에서 정밀 검토 후 문제점 파악 후 개선사항 제시해 승인하는 단계적 절차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또, “결산서는 영수증과 증빙서류를 각 부분별 외부 전문가 또는 결산검사위원회를 설치해 정밀 검사 후 인정하도록 제도를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격년제 개최 방안 등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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