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502건...4년 동안 2배 가까이 늘어
최근 수년사이 여수시의 인허가 관련 민원 접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부분의 민원이 불성실한 답변 행태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공무원들의 업무 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여수시의회 이석주 의원은 여수시 허가과 내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허가과의 답변이 불성실하다는 민원이 많았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이 허가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허가 관련 건축 민원접수 건수는 2020년 1,324건에서 2021년 1,759건, 2022년 1,760건, 2023년 2,520건으로 4년사이 두배 가까이 폭증했다.
대부분의 민원 내용이 불성실한 답변 행태에 대한 처분 요구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시민들이 공무원들의 불친절 태도에 불만이 가장 크다”며 “개선이 될 수 있도록 담당 부서에서 잘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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