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R검사만 100만번...코로나19 극복 숨은 주역들 격려
PCR검사만 100만번...코로나19 극복 숨은 주역들 격려
  • 강성훈
  • 승인 2023.12.14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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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방역 보건 의료관계자·공무원 표창...현장 사진전도
여수시가 12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수고한 방역대책본부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여수시가 12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수고한 방역대책본부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3년여간 27만 여수시민 모두가 3번 이상 PCR 검사를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의 최우선 과제였던 PCR 검사를 하루에만 1천여건을 처리해야 했던 상황이 3년여간 이어져 왔다.

여기에 재난지원금 지금과 격리물품 배송 등도 방역 의료진과 이를 지원하는 공직자들의 몫이었다.

이들의 수고 끝에 3년여간의 암울했던 시간을 시간을 보내고,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여수시는 이들을 위로 격려하기 위해 12일 코로나19 극복행사를 열었다.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그간 코로나19 활동사항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희생과 헌신으로 노력한 공무원 및 보건 의료 관계자 등에 대한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기명 시장은 “지난 4년간 코로나 19에 대응해 밤낮없이 환자를 돌봐주신 의료진과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며 선별진료소를 지켜온 시 직원들의 조건 없는 희생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또, 이날 보건소 1층에서는 코로나19 3년간의 대응 현장 사진전을 열어 그간의 성과를 참여자들과 공유했다.

한편, 여수시보건소는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19 방역대책본부를 편성해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이후 지난해 말 기준 100만 건의 PCR검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 시설 단체 및 취약계층 방역물품 지원, 감염 취약시설 선제검사, 학교 전수검사 등을 추진하며 위기 극복에 힘썼다.

지난 8월 말 코로나 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됐음에도 시민들의 불안감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감염병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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