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자산공원 단풍 구경, 힐링이 아니라 스트레스”
“여수 자산공원 단풍 구경, 힐링이 아니라 스트레스”
  • 마재일
  • 승인 2023.12.0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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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뒤엉켜 도로 엉망
▲ 차량이 뒤엉킨 여수 자산공원 진·출입도로. (사진=독자 제공)
▲ 차량이 뒤엉킨 여수 자산공원 진·출입도로. (사진=독자 제공)

여수시 자산공원의 늦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구경에 나선 탐방객들이 몰려 일대가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으면서 힐링하러 갔다가 오히려 스트레스만 받고 왔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자산공원 진입로는 협소해 길가에 차를 주차하면 양방향 통행이 어려워져 진출입차량과 보행자가 뒤엉킬 수밖에 없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여수의 대표적 단풍 명소인 자산공원에는 지난 주말 동안 막바지 가을 단풍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하지만 도로 한쪽 차선에 주차한 차량 때문에 올라가는 차량과 내려오는 차량이 뒤엉켜 큰 혼잡이 빚어졌다. 보행자는 차량 사이나 갓길로 아슬하게 통행해야 했다. 

제보자는 “오후 3시쯤 단풍을 구경하러 갔는데 차량이 뒤엉켜 오지도 가지도 못하고, 이들 차량 사이로 탐방객이 지나다니는 무질서한 상황이 벌어졌다”며 “이런 상황을 예견할 수 있었는데도 관리 인력이 없어 아쉬웠다"고 말했다.

 

▲ 차량이 뒤엉킨 여수 자산공원 진·출입도로. (사진=독자 제공)
▲ 차량이 뒤엉킨 여수 자산공원 진·출입도로. (사진=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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