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여수관광’ 고민할 전문가 심포지움 화제
‘지속가능한 여수관광’ 고민할 전문가 심포지움 화제
  • 남해안신문
  • 승인 2023.12.0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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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제4회 전문가 심포지움 개최...7일 오후 3시 여수시문화홀
남해안 관광거점 여수관광의 실태 진단과 분야별 미래대응 전략 논의
제4회 지속가능 여수관광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심포지움이 오는 7일 개최된다. 사진은 제3회 심포지움 모습.
제4회 지속가능 여수관광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심포지움이 오는 7일 개최된다. 사진은 제3회 심포지움 모습.

 

남해안을 대표하는 해양관광도시 여수의 지속가능한 관광발전 방안을 모색할 전문가 심포지움이 개최된다.

남해안신문은 오는 7일 오후 3시 여수시문화홀에서 ‘제4회 지속가능한 여수관광을 위한 전문가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전환점으로 여수는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는 국내 대표 관광도시로 성장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여전히 1천만 관광객 시장을 유지하며, 남해안권 해양관광도시로서 위상을 지켜가고 있다.

최근에는 2026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준비하며 새로운 관광도시로서 도약한다는 전략과 함께 MICE산업 확대 전략 등을 통해 관광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컨텐츠 개발의 한계와 타 지자체와 차별화되지 못한 전략으로 성장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여행객 수치의 하향 곡선은 물론, 여행자 만족도 지수 역시 하향 곡선을 긋고 있다.

이에 본사는 올해 4회째 전문가 심포지움을 통해 ‘지속가능한 여수관광’의 발전 방향을 고민코자 한다.

이날 심포지움은 3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주제발제를 통해 국내 관광트랜드 변화를 진단해 보고 여수관광의 나아가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먼저 김민화 컨슈머 인사이트 연구위원이 ‘여행소비자 데이터 분석을 통한 관광트렌드 변화와 여수관광의 현주소’라는 주제의 발제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지나치면서 변화된 국내외 여행트렌드에 대해 진단한다.

이어 김남현 교수(동국대 호텔관광경영학부)가 ‘지속가능한 여수관광과 섬 관광’을 주제로 여수관광이 지속가능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 하동원 한국융합관광연구소 소장이 ‘지역 생태자원의 관광컨텐츠 연계 방안’에 대한 주제발제를 통해 여수가 보유한 365개 섬과 420km에 이르는 해안선과 연안 등 자연 자원의 관광컨텐츠 연계 방안에 대해 공유할 계획이다.

본지는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여수관광을 겪은 이들의 현주소를 분석해 보고, 여수가 지닌 해양관광 자원을 활용한 여수관광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해 보고자 한다.

특히, 세계섬박람회를 지렛대 삼아 새롭게 도약한다는 전략의 방향성을 고민하고, 지역내 자연 자원의 활용가치를 높여 기존 관광컨텐츠와 결합하는 방식의 대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강대인 대표는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의 관광발전 방안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움은 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여수시청 내 여수시문화홀에서 개최되며, 유튜브로도 생중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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