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 시정 긍정평가 30% 초반대 전락
정기명 여수시장, 시정 긍정평가 30% 초반대 전락
  • 강성훈
  • 승인 2023.12.04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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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신문 여론조사]
33.9%로 갑지역구 긍정평가 40.4%보다 큰 폭 낮아
을지역구 시민들의 정기명 시장 시정활동 평가도.
을지역구 시민들의 정기명 시장 시정활동 평가도.

 

본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여수을지역구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정기명 여수시장의 시정 활동에 대해 물은 결과 ‘잘한다’는 응답이 33.9%에 그쳤다.

을 지역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 여수시장인 정기명 시장의 시정활동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한다’는 비율이 33.9%에 불과했다. ‘매우 잘한다’는 10.5%였고, ‘잘하는 편이다’는 23.5%였다.

반면, ‘잘 못한다’는 응답의 비율은 50.1%로 ‘잘 못하는 편이다’가 24.8%, ‘매우 잘못한다’ 25.3%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16.0%였다.

을지역구 주민들의 정기명 시장의 시정에 대한 평가는 갑지역구(40.4%)에 비해 크게 낮았다.

정기명 시장에 대한 긍정평가는 소속정당인 정당지지도(75.1%)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고, 같은 정당소속의 지역구 김회재 의원의 긍정평가(55.3%)와도 큰 차이를 보였다.

거주지역에 따라서 ‘잘한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여수4선거구에서 40.4%로 다른 지역보다 높았다.

연령대에 따라서 ‘잘한다’는 응답은 70대 응답자 사이에서는 51.2%로 약간 높았지만, 60대 이하에서는 모두 약 30%정도로 나타났다.

지지정당에 따라서는 소속정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 ‘잘한다’는 응답이 35.8%로 전체 응답자 중 ‘잘한다’고 답한 비율(33.9%)과 거의 차이를 보이지 않아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도 평가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한편, 이 조사는 남해안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수행했다. 2023년 11월 26일(일)부터 27일(월)까지 2일간, 전라남도 여수을선거구 만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고 응답율은 3.9%이다. 조사방법은 이동통신3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90%)·유선 RDD(10%) 표집틀을 통한 자동응답조사이다. 통계보정을 위해 2023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활용해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로 림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전체 응답자 기준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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