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올해 전개한 주요 사회공헌활동 소개와 성과를 담은 ‘2023 여수지역사회 사회공헌백서’를 발간한다.
사회공헌백서 발간을 위한 추진위원회는 지난 27일 중간보고회를 하고 현재까지 사회공헌활동 정보수집, 설문지 진행 과정, 백서 목차, 향후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지난 9월 결성된 추진위원회는 10월 설문지 설계와 일정 확정, 이후 사회공헌활동 자료수집을 위한 공문발송, 시민‧사회복지사‧사회공헌활동 관계자 등 3개 영역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현재 시민‧사회복지사 영역 설문지에 대한 빈도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백서는 제1장 2023년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 현황, 제2장 2023년 지역사회 복지시설과 기관 사회공헌사업 연계 현황‧여수시 사회복지 예산과 비교분석, 제3장 사회공헌에 대한 의식조사 현황 및 분석, 제4장 사회공헌백서 종합분석 및 제언, 제5장 부록 등으로 구성된다.
제1장은 국가산단 기업과 여수상공회의소 회원 기업, 지역사회 공기업, 금융계, 유통업, 레저산업계 등 다양한 지역사회의 사회공헌활동 자료를 수록했다.
제2장은 지역사회복지시설‧기관의 사회공헌활동 연계 현황을 제3장은 시민, 사회복지사, 사회공헌활동 이해관계자 설문을 통한 사회공헌활동, 사회문제, 해결 인식 정도가 수록된다.
백서발간 임채욱 책임연구자는 “여수는 다른 지역보다 기업‧기관들의 사회공헌활동이 왕성한 지역”이라며 “백서에 우리 지역의 나눔과 소통, 상생과 공존의 에너지를 담아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김신 사무국장은 “백서발간으로 기업은 글로벌 수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시민은 기업의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알게 됨으로써 상생하고 공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사회공헌백서는 12월 발간 예정이다. 한편 일부 기업‧기관은 사회공헌활동 정보 공개를 꺼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