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 공무원들 올해도 음주운전 여전
여수시청 공무원들 올해도 음주운전 여전
  • 강성훈
  • 승인 2023.11.24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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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4명 적발돼 정직 등 중징계 처분

 

음주운전에 대한 중징계 인사 조치에도 불구하고 여수시청 공무원들의 음주운전 행태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수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10월말 기준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인사조치된 사례는 4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4명 직원은 모두 정직 1개월 이상의 중징계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도 5명의 직원들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징계 처분을 받았지만, 여전히 음주운전 행태는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공분을 사고 있다.

다만, 음주운전 적발로 인한 징계건수는 2021년 9건, 2022년 5건 등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 

올 한해 직원들의 잇따른 음주운전 적발사실이 알려지면서 공분을 샀던 여수시는 음주운전 적발이 집중되는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직원들의 음주운전 근절을 연일 강조하는 등 내부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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