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기계기술, 아동양육시설 삼혜원에 통학차량 기증
아동양육시설 삼혜원 어린이들의 발이 되어 줄 새로운 통학차량이 지역 기업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21일 삼혜원(원장 김대환)에 따르면 “20일 ㈜용호기계기술 후원으로 마련한 어린이 통학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용호기계기술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삼혜원 아동들을 위한 어린이 통학차량 구입비를 지정 기탁해 이날 직접 스타리아 킨더 차량을 삼혜원에 전달했다.
아동복지시설인 삼혜원은 지난 2020년부터 강화된 도로교통법으로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 의무기관으로 확대되면서 통학차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같은 삼혜원의 어려운 상황을 전해 들은 용호기계기술 정성호 대표가 흔쾌히 차량 지원 뜻을 밝히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이날 차량 전달식에는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용호기계기술 임직원들과 ㈜동양 우종완 대표가 함께해 아이들을 격려했다.
정성호 대표는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차량을 기부하게 되었다”라며, “삼혜원 아동들의 안전과 편의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매진하여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김대환 원장은 “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차량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사회 나눔을 솔선하는 용호기계기술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며 발전을 기원한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용호기계기술은 지난 2020년 식사지원 봉사활동으로 삼혜원과 첫 인연을 맺은 뒤 정기적인 간식 후원 및 시설 정비를 도맡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남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