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여수 앞바다서 9톤급 어선 화재 전소
[영상] 여수 앞바다서 9톤급 어선 화재 전소
  • 마재일
  • 승인 2023.11.21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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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 구명뗏목 타고 긴급 대피...인명피해 없어

여수 삼산면 인근 해상에서 9톤급 어선이 화재로 전소됐다. 선장이 긴급 대피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1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에 따르면 “20일 오후 7시 6분께 삼산면 문서 약 13km 해상에서 9.77톤급 어선 A호(여수선적)에 화재가 발생해 긴급 진화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해당 어선 선장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사고 주변 해상에 표류 중인 구명뗏목에서 선장 이모(46)씨를 발견해 무사히 구조했다.

해경 도착 당시 어선 전체로 불길이 확산된 상태로 해경은 소화수와 폼소화액 등을 이용해 불길을 잡았지만, 어선의 선체가 전소됐다.

선장 이씨에 따르면 “승객 선실에서 타는 냄새와 함께 불꽃이 일어나 소화기로 자체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이 잡히지 않아 통신기로 사고 사실을 알리고 보유 중인 구명뗏목을 이용해 탈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경은 화재 어선을 안전지대로 이동시키고,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 20일 오후 7시 6분경 전남 여수시 삼산면 문서섬 인근 바다에서 9.77t급 어선(여수 선적)에서 불이 나 해경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 20일 오후 7시 6분경 전남 여수시 삼산면 문서섬 인근 바다에서 9.77t급 어선(여수 선적)에서 불이 나 해경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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