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시장, 막바지 국비 확보 행보 나서
정기명 시장, 막바지 국비 확보 행보 나서
  • 강성훈
  • 승인 2023.11.14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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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회 찾아 섬박람회, 국동항 건설공사 등 예산반영 건의
정기명 시장이 13일 국회 예결산 위원들을 잇따라 만나 지역 현안사업 관련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정기명 시장이 13일 국회 예결산 위원들을 잇따라 만나 지역 현안사업 관련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정기명 시장이 국회를 찾아 막바지 지역현안 사업 예산 되살리기에 나섰다.

정기명 시장은 13일 2024년도 정부예산 심의를 앞둔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 예산 확보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

이날 정 시장은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원택·양향자·김경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잇따라 만났다.

주요 건의 사업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개최 ▲수산물 안전센터 건립 ▲국동항 건설공사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여수국가산단 안전관리 기반 고도화 사업 ▲호남권역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도입 등이다.

특히 정 시장은 “오는 2026년 7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가치 제고에 기반한 테마 프로그램 및 관광자원을 개발, 서남해안관광벨트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세계섬박람회장 내 시설물 및 콘텐츠 구축 등 내실 있는 국제행사 개최 준비를 위해 사업예산을 국회에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국동항 건설공사’ 사업이 지난달 31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2024년도 기초자료 조사 용역비 20억 원에 대해 정부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정 시장은 “최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음에 따라 어민들의 안전성 강화 및 어항의 이용성 증진은 물론, 여수지역 수산물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국동항 건설공사 예산의 적기 편성을 강력 어필했다.

이 외에도 국토교통, 산업·에너지 등 신규 현안사업과 계속 진행 중인 국고 건의사업에 대해 국회 심의단계에서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호소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역점사업의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내년도 국회 예산 확정시까지 지역구 국회의원, 예결위 위원장·위원 등과 긴밀하게 협력․소통하고 수시로 국회를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 총력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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