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 이런 축제도 있다(?)...와인 축제
여수에 이런 축제도 있다(?)...와인 축제
  • 강성훈
  • 승인 2023.11.08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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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문화재단, 8일부터 ‘여수 섬섬 와인&스피릿 페스타’ 개최
국내 와인전문가들 대거 참여...새로운 여수관광컨텐츠로 성장 기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상 와인파티가 열릴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와인파트가 열릴 미남크루즈.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상 와인파티가 열릴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와인파트가 열릴 미남크루즈.

 

“와인과 여수 관광이 만나 한판 축제를 벌인다”

‘여수 섬섬 와인&스피릿 페스타’가 여수 섬 막걸리와 세계의 섬 와인과의 콜라보를 통해 오는 8일부터 4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아쿠아플라넷 광장과 미남크루즈 등에서 열린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재)범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여수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다.

여수세계박람회장 아쿠아플라넷 앞 광장 일원에서 ‘섬와인&스피릿과 함께하는 힐링 토크 콘서트’, ‘여수와인 블라인드 테이스팅’, ‘와인&재즈 밴드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진다.

전시장에는 와인과 위스키, 수제맥주, 전통주 판매부스 등 50여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페어링 푸드 판매부스’와 ‘여수 대표 특산품 푸드 판매부스’가 함께 마련돼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과 와인용품들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별행사로는 ‘크루즈 선상 불꽃&와인 파티’와 ‘해상요트 포토존’, ‘재즈와 함께하는 와인 디너쇼’ 등 여수밤바다와 와인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와인 애호가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크루즈 선상 불꽃&와인 파티’는 국내 최초로 크루즈에서 열리는 선상 와인파티로 국외가 아니더라도 여수에서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와인파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전 행사로 ‘섬막걸리학교’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아름다운 여수의 섬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막걸리를 복원․개발하여 앞으로 우리 전통주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특히, 여수시가 준비중인 2026 섬박람회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정희선 공동대회장은 “처음 맞이하는 와인&스피릿 축제는 조금은 서툴고 미숙하리라 생각하지만. 앞으로 여수의 대표 축제로 성장할 것임을 확신하고 있으니 아무쪼록 많은 애정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축제 추진위는 이번 행사의 개최 장소 선정에도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아쿠아플라넷 앞 광장은 축제 장소로는 엑스포 이후 최초로 선택된 곳이라는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이정경 추진위원장은 “미래 축제라는 컨셉에 알맞게 아름다운 바다와 엑스포 주제관 그리고 여수의 대표 호텔들이 즐비한 이 광장이야말로 미래를 준비하는 곳”이라며 여수세계박람회장의 또 다른 멋진 축제 명소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 조직위원회 공동대회장은 감삼남 인터불고 그룹 회장이 맡았다. 감 회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와인 전문가이자 최대 수입사를 운영하고 있다. 부대회장으로 국제심사위원으로 활동하시는 홍미연 이코엘앤비 대표, 백진호 경주대추밭한의원 원장 등 와인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밖에 여수 출신으로 우리나라 소믈리에 1호로 알려진 서한정 와인나라 아카데미 원장이 홍보대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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