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와 함께 범죄없는 마을 찾아
한화그룹의 호남지역 사업체 내 봉사자들로 구성된 한화호남지역봉사단이 2일 고흥의 한 마을을 찾아 연합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너지 등의 봉사단으로 구성된 한화연합봉사단은 이날 '준법우수마을'로 지정된 고흥군 도양읍 동봉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한화봉사단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전남동부지역연합회, 쌍봉종합사회복지관 등 9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동봉마을 85세대를 대상으로 가전봉사, 커피 및 붕어빵 나눔봉사 등을 진행했다.
특히, 8개 취약가구를 선정해 집수리, 도배장판, 전기시설보수, 방충망교체, 도색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녹동현대병원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무료 진료를 지원하며, 건강을 돌보기도 했다.
법사랑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전남동부지역연합회는 매년 한화봉사단과 여수, 순천, 광양, 보성, 벌교, 고흥지역을 대상으로 19년간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봉사단 관계자는 “한화그룹은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 철학에 따라 전국 각 지역에서 꼭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호남지역에 자리한 사업장들이 힘을 모아 더 큰 시너지를 내면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호남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사단이 찾은 고흥군 도양읍 동봉마을은 준법우수마을 심사위원회에서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돼 관할 경찰서장의 추천을 받아 준법우수마을로 지정됐다.
저작권자 © 남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